전남도, 지적재조사사업 ‘7년 연속’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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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적재조사사업 ‘7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초지자체 ‘해남․영광’도 최우수…전국 선도-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결과 광역자치단체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7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해남군과 영광군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가 지적재조사사업 부문에서 전국을 선도하는 대표기관임을 보여주었다.

지적재조사사업 평가는 전국 모든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올 한해 사업의 추진실적을 평가해 실적이 뛰어난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도민의 재산권 보호 및 경계분쟁을 사전 예방코자 드론, 첨단측량장비를 이용한 위성측량 등 신기술을 접목, 전국 최다 필지(43천 필지) 및 면적(31)을 정확히 측량한 결과를 높게 평가 받아 7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상의 토지경계와 실제 이용하고 있는 현장경계가 불일치한 토지를 대상으로 하며, 종이 지적공부를 디지털로 전환함과 동시에 지적 불부합을 바로잡는 사업이다.

 

실제로 도로에 접하지 않은 맹지를 도로에 접한 토지로, 토지경계가 건축물에 저촉된 토지는 저촉되지 않은 토지로, 부정형의 토지는 정형화된 토지로 정비하는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크게 높여 도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내년 국비 사업예산을 올해 72억 원 보다 2배로 늘어난 140억 원을 확보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시일 내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을 예방하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 할 수 있어 재산관리의 편의성을 높인다경계를 정비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이 사업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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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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