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설 명절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뉴스

보성군, 설 명절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세요

14일까지 특별 방역 기간… 점검반 불시 투입해 집중 점검 고향·친지 방문 자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보성군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하여 지난 1일부터 설 명절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보성군은 이번 명절 이동량 증가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철통 방역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코로나19 차단을 위해서는 만남을 줄여야 하는 만큼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거주지가 상이할 경우 직계가족도 적용)가 지켜질 수 있도록 단속할 계획이다.

 

설 명절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터미널,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8개 반 37명으로 구성된 현장 방역 특별점검반을 불시에 투입하여 시설별 이용자 밀집 방지, 방역수칙 홍보·이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등을 집중 점검한다.

 

방역 대응반 운영, 설 명절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집중 점검, 대 군민 방역 메시지 홍보 등 강화된 방역조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보성군은 연휴 동안 자가 격리자 24시간 모니터링과 긴급 상황 및 방역수칙 위반행위 신고 접수 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방역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방역대책반, 현장방역대응반,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보성군은 코로나19 방역 동참 챌린지인 내가먼저캠페인 활성화를 통해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있으며, 핵심 방역수칙과 대 군민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 전광판, 마을방송, SNS 등을 활용해 전 방위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설 명절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가족과 친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면서이번 설에는 나와 소중한 가족을 위해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 다중이용시설 주요 방역대책은 봉안시설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 확대, 시설 내 휴게실 폐쇄 및 음식물 섭취 금지, 요양시설 입소자 외출·외박·면회 금지(영상통화 대체), 관내 공공다중이용시설 491개소 운영 중단(회천 수산물 위판장 포함,) 휴게소 실내 취식 금지(포장만 허용), 전통시장·마트 내 전원 마스크 착용, 시식·시음 금지 등이다.

 


profile_image
[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kr123456-com@naver.com

저작권자 © 다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