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문척면, 주민이 만들어가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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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문척면, 주민이 만들어가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 마을 화단 정비를 통한 쾌적한 마을 경관 조성 - 주민들이 선택한 계절별 꽃 식재로 화사한 마을 분위기 만들기

구례군 문척면 구성마을 주민들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꽃 화단길 조성 사업을 진행하였다.

 

16일 구례군에 따르면, 최근 문척면 구성마을 주민 20여 명은 마을 회관 앞에서 준비한 화단에 계절 꽃을 식재하였다. 마을 주민들은 식재를 마친 화단을 마을 입구 도로변, 공터 등에 옮겨 마을 주민뿐만 아닌 관광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업에 앞서 마을 주민들은 의견을 나눠 마을 분위기에 맞는 꽃을 정하고 주문하였다.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점이니 만큼 주민들의 동기 부여와 협동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취지를 알릴 현수막을 현장에 크게 펼쳐놓고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사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코로나19로 요즘 마을 활동도 뜸해지고 자주 만나지 못했는데, 이런 자리를 빌려 오랜만에 서로 얼굴도 보고 함께 작업하니 이웃을 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용탁 문척면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을 활동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소통과 화합의 계기로 삼아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성마을 주민들은 계절이 바뀔 때에 맞춰 계절 꽃을 교체해 고 꾸준한 유지관리를 통해 마을 화단을 정비할 계획이다. 나머지 읍면 마을도 농번기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사업 진행을 통해 마을을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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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일보 ] 김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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