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내실화를 통한 교육재정의 투명성 확보에 나섰다. □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30일 오후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새로 선출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 운영을 알렸다. □ 이날 위촉장을 받은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지난 5월 22개 시·군 별로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선발됐다. □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전남교육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집약하고,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임원 선출과 분과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특히, 위원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남교육 재정 운용 현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역량강화 연수의 시간도 가졌다. □ 장석웅 교육감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임기 2년 동안 새로운 전남교육의 미래를 연다는 사명감으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 한편, 전남교육청은 2010년부터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 주민을 직접 참여시켜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